아이 겨울 눈 건강…바이러스성 질환·건조 환경 유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에는 영유아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 등은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경우 더욱 위험할 수 있다.바이러스성 안질환을 예방하려면 귀가 후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부터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평소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지 못하게 해야 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개인 용품을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아이에게 일러줘야 한다. 집에서도 수건이나 컵 등은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TV나 스마트폰, 책 등을 볼 때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도록 지도하고, 1시간 TV시청 후 5~10분 간 먼 곳을 응시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이가 갑자기 빨간색과 초록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시력 저하가 왔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에게 바로 상담을 받도록 한다. 비타민A가 함유된 치즈와 우유, 비타민B가 함유된 땅콩,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파프리카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식단을 구성하면 시력 저하를 지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만 4~5세 정도에 성인 수준에 가깝게 형성된다. 만 7~9세가 되면 모든 시기능이 완성된다. 이후 시력이 좋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영유아 시기에는 시력이 저하되거나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로 표현이 가능한 2~3세부터 정밀시력검사 및 선천성 질환, 사시, 약시 검사를 받고,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6개월~1년 기간을 두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겨울이면 아이
2017-12-21 18:38:54
민감성두피, 제이에이티연구소가 제안하는 솔루션
최근 스트레스·식습관의 변화로 미세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민감성 두피가 늘어나고 있다. 민감성 두피를 방치하면 모발이 얇아지면서 쉽게 빠지고 최악의 경우 원형 탈모·정수리 탈모·스트레스성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듯 민감한 상태의 두피거나 모발 빠짐이 고민인 사람은 두피에 적합한 샴푸 선택이 필수며 선택 시 안전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인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기존 헤어 제품은 사용 시 머릿결이 뻣뻣해지고 뿌리가 눌려 축 처지는데다 거부감이 드는 향과 원료를 사용해 20~40대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실제로 두피에 고민이 있는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의 여지가 없어 내키지 않는 샴푸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석·박사 이상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제이에이티 연구소(JATLAB)가 이러한 기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보완한 '제이에이티레니스' 헤어 케어 라인을 개발했다. 솔 잣나무 잎 추출물과 7가지 아미노산 컴플렉스를 함유한 제품으로 저자극인 동시에 모발을 부드럽게 하며 두피를 깨끗하게 만든다. 이 제품은 KFDA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아 집에서도 쉽게 살롱 두피 케어를 받은 듯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모발 굵기 증가 및 빠짐 방지 기능이 있다. 실리콘·파라벤·광물성오일·인공색소·가습기 살균제 첨가제 등 인체에 해로운 5가지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비영리 환경 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가장 안전한 0~2등급의 원료만을 엄선하여 처방, 한번 더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이에이티연구소 교육팀 담당자인
2017-12-14 10:53:42
'연말 회식 후유증' 방치하면 몸 상해
연말 회식 자리가 늘어나면서 숙취로 고생하는 워킹대디, 워킹맘이 많다. 술을 마시고 다음 날 복통, 두통, 충혈된 퀭한 눈이 몸의 괴로움을 말해주고 있지만 마무리 지어야 할 업무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몸이 알려주는 마지막 시그널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음주 후 지속되는 복통·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 의심해봐야 일반적으로 음주 후 복통과 설사는 대부분 배변 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2017-12-13 11:19:53
'돈' 못 버는 워킹맘….56% 월급 200만원 미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워킹맘'의 56%가 월급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509만4000명을 분석한 결과 자녀가 많을수록, 지녀가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았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를 둔 임금근로자의 12.4%는 월 임금이 100만원도 안 됐다. 월 임...
2017-12-07 17:31:00
“울렁울렁” 임산부 입덧 잡아주는 추천 음식과 생활수칙
행복해야 할 임신 기간이 ‘입덧’으로 인해 괴롭다면, 입덧을 완화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주목해야 한다. 입덧은 임신부의 70~8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호르몬 분비 변화에 따른 생리적 영향이거나 임신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감 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5~6주에 시작하여 9주에 가장 심하고 14주 정도가 되면 대부분 사라진다고 알려졌다. 입덧이 시작되면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음...
2017-12-06 14:46:31
부모들 분노케 한 '아동수당' 변경...상위 소득 10% 기준은?
내년 7월로 예정돼 있던 아동수당 시행 시기가 내년 9월로 연기된 가운데 소득 상위 10% 가정의 0~5세 아동이 아동수단에서 제외되면서 소득 상위 10% 기준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0~5세 모든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주는 제도다. 애초 시행 시기는 내년 7월이었지만 9월로 연기됐고 소득 상위 10%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일 여야 합의에 따라 월 10만 원씩 주는 아동수당...
2017-12-05 15:23:13
영구치만큼 중요한 '유치' 관리..."치아우식증 예방이 관건"
‘영구치 나오는데 유치 관리 꼭 해야 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유치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심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발음, 턱뼈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만 36개월이 되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오는데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턱뼈 성장과 잇몸뼈, 발음, 음식물 씹기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유치가 건강하지 못하면 튼튼한 영구치를 기대하...
2017-12-05 14:22:33
앞으로 응급실 보호자 1명만 출입 가능
오는 3일부터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일 발표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응급실에 동행할 수 있는 보호자는 환자당 1명이다. 다만, 개별적인 환자 상황을 고려해 예외적인 경우(소아, 장애인, 정신질환자, 주취자 진료 보조 혹은 응급의료기관장의 인정)에는 2명까지 허용된다. 또한 응급실 감염예방과 신속한 환자 진료를...
2017-12-01 15:22:38
앗 뜨거! 화상주의보…”화상 사고 응급매뉴얼 숙지하세요”
최근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2년(2015~2016)간 전기장판과 관련해 접수된 안전사고는 총 1367건이 발생했다. 계절적 특성으로 겨울이 513건(37%)으로 가장 많았고, 봄 382건(28%), 가을 322건(24%), 여름 150건(11%) 순이었다. 신체에 상해를 일으킨 사고는 총 467건(34%) 발생했다. 이 중 ...
2017-12-01 11:58:55
“쿵쿵, 쾅쾅” 화가 나면 자해하는 아이를 위한 육아 솔루션
“화가 나면 머리를 바닥에 쾅 찧고 입술에 피가 날 때까지 얼굴을 쿵 하고 땅에 박아요.” 25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사랑(31) 씨는 요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해하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다. 김 씨는 “양치를 시키거나 약을 먹이는 등 아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자해를 한다”며 “타일러도 보고 혼내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해하는 행동이 더 과격해질 ...
2017-11-30 13:37:29
“한 겨울에 웬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 지침 7가지
식중독은 여름에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추위에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영하의 날씨에도 오랜 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컫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병원성대장균 등이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추위에 강...
2017-11-29 16:44:31
우리 가족 면역력 떨어뜨리는 '나쁜 음식'
우리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각종 건강식품과 영양제를 살뜰히 챙겨주지만, 아무리 노 력해도 건강해지지 않는다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나쁜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하는 음식은 ‘설탕’이다. 특히 여러 화학 단계를 거친 정제된 설탕은 섬유질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로 대사과정에서 독성물질을 발생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는 실험으로 밝혀졌는데 하루...
2017-11-28 09:40:00
어린이 '약물복용' 주의사항 10가지…”비타민, 한약 등 다른 약과 함께 주지 마세요”
전문가와 상의 없이 처방 받고 남은 약을 먹이거나 형제의 약을 나누어 먹이는 등 잘못된 상식으로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알려주는 어린이 약물복용 주의사항 10가지를 확인해보자. 전문가에게 질문을 많이 하고, 아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처방 받은 의약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
2017-11-23 16:45:12
우울한 ‘외동’ 사실로…형제 있는 아이보다 우울·자살 위험↑
최근 외동인 경우 형제·자매가 있는 또래보다 우울증과 자살시도 등 부정적인 감정·행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교실 이정권 교수팀이 2015년 제11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자료를 이용해 중ㆍ고등학생 6만 8043명의 형제 유무와 우울증·자살 시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에 참여한 청소년 23.6%는 지난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우울증상이 있었다. 청소년 10명 중 2명 이상이 우울감을 느꼈다는 의미다.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형제, 자매 유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상이 없는 그룹에서 외동 비율은 12.8%였지만 우울증상이 있는 그룹에선 외동 비율이 20.4%였다.연구팀은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외동 학생의 스트레스, 우울 경향이 높았다”며 “우울증은 청소년 자살 시도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연구 대상이 된 청소년의 2.4%는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연구팀은 “형제가 있는 것은 가족 수가 많은 것으로 고립감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지지를 증가시켜 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1932년 대상관계이론가 클라인(Klein)에 의하면 형제는 서로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스트레스, 우울, 자살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다. 30년간 시행한 한국 외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유아기 형제간 지지 효과가 성인에서 우울증 유병률을 낮춘다는 연구가 있었고, 다른 연구에서는 심지어 부모
2017-11-23 15:29:31
그냥 '에취~'하면 너무 싫어요!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입을 가리지 않고 기침하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지 않아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엄마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아이와 빵집에 갔는데 옆에 아이가 입을 가리지 않고 기침 하고 코를 손으로 풀어 의자에 쓱 닦아서 깜짝 놀랐다”며 “아이나 어른이나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사용한 곳...
2017-11-22 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