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마다 청와대서 태권도 공연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태권도 정기 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청와대 태권도 공연에는 지난 5월 서울시와 협약(MOU)을 체결한 국기원이 참여한다.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해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공연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0 21:59:30
서울의 공원 '여름나기 명소' 10곳
하늘길이 다시 활발해지며 긴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긴 여행이 열심히 지내온 날들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면, 도시 속 공원은 가까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휴가의 역할을 해준다.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나서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공원 속 힐링명소를 찾아보자. 서울시가 추천하는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1. 남산공원: 숲캉스하기 좋은 소나무힐링숲‘남산’에는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시원하게 산책도 하며 숲캉스를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위치한 ‘소나무힐링숲’으로 이곳은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로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다.‘소나무 힐링숲’ 내부에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오감 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동행 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소나무 힐링숲’에서 운영 되고 있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하여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입장 할 수 있다.2. 남산공원 :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숲탐방로원목 선베드에 누워 1960년대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소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고 싶다면 남산의 남측순환로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숲 탐방로’를 찾아가보자. 이곳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인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2022-07-05 11:19:38
'건물 진동' 르미에르 빌딩, 추가 안전검사...흔들림 원인은?
지난 1일 건물 내 진동이 발생해 약 1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던 서울 종로구 르미에르 종로타운 빌딩의 추가 안전진단 검사가 이달 6일 진행된다.종로구는 6일 르메이에르 빌딩 진동 계측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구청 관계자는 "전체적인 안전 점검과 진동 원인을 찾기 위한 진동 계측, 총 2가지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뤄졌던 건물 안전진단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냉각타워의 날개 일부가 부러져 균형을 잃고 계속 회전하면서 건물에 진동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구청 관계자는 "건물 전체에 문제가 있으면 전 빌딩에서 진동을 느꼈어야 하지만 진동은 일부에서만 느껴졌으며, 냉각탑이 작동을 멈췄을 때는 더 진동이 없었기 때문에 99%는 날개에 의한 진동으로 본다"면서 나머지 1%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종로구는 진동 계측으로 건물에 허용치를 초과한 진동이 있는지 검사할 방침이다.또 노후화된 냉각타워 날개는 건물사무소 측에서 6일 정밀 안전진단이 끝나면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이 빌딩에서 판매업을 하는 상인들은 '흔들림 소동' 이후 손님이 줄어드는 현상이 이어질까 걱정하고 있다.1일 오전 이 빌딩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약 4시간 동안 건물이 전면 통제되면서 이 건물에 입점한 식당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금요일 장사가 거의 중단됐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4 11:33:08
토이트론 배영숙 대표이사 ‘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3년 역사의 대한민국 완구문화 콘텐츠 기업 ㈜토이 트론(대표이사 배영숙)이 ‘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33회를 맞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오창원 서울경제인협회 회장, 정철영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 이웅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등이 200여명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토이 트론은 모범중기인 제조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토이 트론은 완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반짝반짝달님이’, ‘하프와 친구들’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국내 초등코딩교육 전문가들이 코딩 교육 커리큘럼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로 코딩 제품과 콘텐츠, 앱 등을 개발했으며 2022년 유아부터 성인까지 활용 가능한 ‘AI코딩카 제론’을 출시, 완구 산업 영역의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반짝반짝달님이’는 토이 트론이 보유한 원작 ‘달님이’를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6살 아이들의 일상과 가족, 우정, 공감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달님이는 어린이 발달과정과 심리적 발달과정에 맞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역할놀이 완구 브랜드로 완구,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유튜브에서
2022-06-29 09:32:52
서울시, 아이 돌봐주는 친인척에 돌봄수당 지급 추진
서울시가 조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를 돌봐주는 친인척 등 '육아 조력자'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7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같은 지원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당초 지원 대상을 할머니, 할아버지 등 조부모에게 초점을 맞추려 했으나 아이 돌봄에 대한 조부모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반영해 친인척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시는 지원 대상과 방법이 구체화되는 대로 예산을 반영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현재 정부 지침에 따르면 4촌 이내 친인척인 아이돌보미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서울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 시 서울시장이 정하는 특별한 경우 지원금을 줄 수 있다"며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만 끝나면 해당 조례로 시장 방침을 정해서 사업 시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 서초구, 광주시 역시 자체 조례에 근거를 두고 손주돌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조부모를 비롯해 친인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최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8 10:19:02
'허가 없이 폐교' 은혜초 학생·학부모, 손배소 승소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의 2018년 일방적인 폐교에 반발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은혜초 학생과 학부모 등 182명이 은혜학원과 이사장 김모(6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원심(2심)은 은혜학원과 이사장이 학생 한 명당 300만원, 학부모는 한 명당 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은혜학원은 2017년 12월 이사회에서 재정 악화를 이유로 이듬해 2월부터 은혜 초등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했다.법인은 서울시교육청에 폐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부모들에게 폐교 소식을 통보했지만, 교육청은 이 신청서를 반려했다.학부모들도 갑작스러운 폐교 결정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했지만 은혜초는 2018년 3월 개학한 뒤에도 담임 교사를 배저하지 않는 등 학사행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은혜학원은 그해 당국의 승인 없이 은혜초를 폐교했다.학부모들과 학생들은 2018년 4월 "의견 수렴이나 유예 기간도 없이 기습적으로 폐교를 통보해 피해를 봤다"며 법인과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은혜학원 측은 "적자를 해소할 방법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1심과 2심은 법인이 일방적으로 폐교를 결정해 통보하고 후속 대책도 없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손을 들었다.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판단, 판결을 확정지었다.재판부는 미성년 학생의 학습권은 헌법과 교육기본법을 근거로 인정되는 구체적인 권리이며, 부모의 교육권과 별개로 존재하는 독자적 권리라고
2022-06-24 11:50:10
"학생 건강 증진" 서울 76개 학교 '그린급식 바' 설치
서울 학교 76곳에 채식을 할 수 있는 '그린급식 바(bar)'가 만들어진다.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지나친 육식 위주 식습관을 개선하고 채식 급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76개 학교에 그린 급식 바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76개 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초등학교가 45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5개교다.이들 학교는 각각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그린 급식 바 설치비, 운영비, 채소 구매비, 인건비로 사용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0 11:03:24
서울시, 전국 최초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작
서울시가 신한카드·GS리테일과 함께 20일부터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꿈나무카드는 기존에도 지원됐지만 대면결제에서 오는 낙인감과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해소한다.시스템은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 지점에서 찾아갈 수 있게 한다.이용방법은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배너를 클릭한다. 이후 '예약주문' 기능을 통해 도시락, 김밥 등 먹거리를 선택하고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사용하면 된다.또한 시의 요청에 따라 GS리테일이 영양가 있고 저렴한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판매한다. 개발에는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반찬을 구성했다.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과 가까운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동행하는 서울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9 22:00:02
올봄 가장 맑았던 서울 하늘, 앞으로는?
올해 봄 서울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관측 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봄철 기준으로 2014년 초미세먼지 연중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2019∼2021년) 간 봄철에 나타난 기록과 비교하면 23%(26→20㎍/㎥) 감소했고, 작년(24㎍/㎥)보다는 17% 줄었다.이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가 '좋음(~15㎍/㎥)' 수준인 날은 관측을 시작한 이래 봄철 중 가장 많은 36일을 기록했고, '나쁨' 단계를 넘어선 일수는 11일에 그쳤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농도일(50㎍/㎥ 초과)은 단 하루도 없었다.3월은 1년 중 가장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달이지만 올해 3월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단 하루도 발령되지 않았다. 3월 초미세먼지 농도도 21㎍/㎥로 관측 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기상 여건 및 국외 영향 등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온 자동차 저공해 사업,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대기 정체 일수가 작년에는 23일이었는데 올해 8일로 크게 줄어든 점, 황사 기간도 12일에서 4일로 줄어든 점이 초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또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높아졌던 중국 북동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다시 낮아지며 서울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준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서울시는 올 여름철을 맞아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오존의 주된 원인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기존 규제 밖 배출원을 대상으로 한 저감대책을 마련하며, VOCs 함량이 낮은 유기용제 사용을 공공부터 시작해 민간으
2022-06-13 13:57:12
서울시, 일화용품 줄이는 '제로마켓' 지원한다
서울시가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불필요한 일회용품과 포장재를 줄인 민간 제로마켓 95곳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제로마켓은 일회용품 및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제품을 판매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제품을 필요한 만큼 소분·리필해 판매하는 매장이다.시는 이달 13∼30일 민간 제로마켓을 모집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매장 종류에 따라 200만∼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로마켓 개설·운영 교육, 공동 구매,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 소분·리필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제로웨이스트 매장 ▲ 포장재를 줄인 꽃가게 ▲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반찬가게 ▲ 기존 슈퍼마켓과 판매매장 등에 소분·리필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자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작년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제로웨이스트(쓰레기 감축) 시범 공간인 '제로숲'과 대형 유통매장 내 '제로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꽃가게, 반찬가게 등 다양한 매장의 '제로마켓' 전환을 지원해 2026년까지 제로마켓을 1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3 10:23:10
서울 초·중학생, 코로나19 이후 우울감 증가
코로나19 이후로 학생들의 우울감이 대체로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과도한 걱정'과 '예민함'이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교육정책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 학생의 건강 실태분석' 연구결과를 12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2021년 기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학년 4486명과 중학교 1학년 4589명, 인문계고 1학년 3553명, 직업계고 1학년 796명 등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학생들의 '우울' 정도가 코로나19를 거치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은 4점 만점으로 측정한 우울 점수에서 2019년은 1.57점이었으나 2019년엔 1.82점으로 0.25점(1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의 우울 점수도 1.45점에서 1.51점으로 소폭(5%) 늘었다.초등학생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불안 정도를 나타내는 '과도한 걱정'과 '예민함'도 늘었다. 2019년에서 2021년 '과도한 걱정' 점수는 1점 만점에 0.37점에서 0.44점으로 19% 증가했고, '예민함'은 0.34점에서 0.41점으로 21% 상승했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학생들의 우울감 감소를 위한 지원책이 요청된다"며 "이를 위해 우울감 감소를 위한 보건교육, 가족생활 학습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특히 초등학생에 대해 "코로나19 불안 정도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를 해소시켜 줄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을 위한 자가진단도구의 적극적 활용, 심리상담 지원, 학생의 심리정서 역량교육 제공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결손을 지원하기 위
2022-06-13 09:17:56
서울 저녁 소나기 내릴수도…"퇴근길 조심하세요"
오늘 10일 서울과 강원 등에 저녁시간부터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퇴근길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며칠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해북부해상 고기압으로 인해 동해상과 남해상에 남동풍이 불고 서해상에는 서풍이 불어 들어오겠으며, 중부내륙에서 두 바람이 부딪치며 소나기구름이 생기겠다.또 낮 햇볕에 지면이 가열되면서 저녁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대기가 매우 불안정할 전망이다.이에 늦은 오후 강원산지, 저녁 한때 서울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경기동부, 강원,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등엔 저녁부터 11일 새벽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약한 기압골이 만들어져 북한에 비를 동반한 구름대가 유입되는 상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도 이 구름대가 들어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서해안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현재 일본 남쪽에 있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제주 남쪽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10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여름철 정체전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오래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장마다.보통 장마는 6월 19일께 제주에서 시작한다.10일 아침 기온은 13~18도였다.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2도, 대전 20.8도, 광주 19.7도, 대구 18.8도, 울산 19.1도, 부산 20.5도다.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10 09:39:06
서울시, 어린이집에 방역용 소독기·소독제 지원
서울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형 무선 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어린이집 4천787곳과 시간제 보육시설 31곳 등 총 4천818곳에 한 곳당 무선 소독기 2대와 소독제 23L를 지원할 계획이다.소독기는 무선 자동분사 방식의 KC인증(안전성 인증) 기기이며, 손소독제는 에탄올을 70% 이상 함유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 제품이다.시는 "자율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어린이집의 방역물품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독기와 소독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방역물품 사용지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9 09:00:11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홍콩, 서울은?
홍콩이 3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국제 인력 관리 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7일 발표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뉴욕, 제네바, 런던, 도쿄, 텔아비브, 취리히, 상하이, 광저우, 서울 순이었다. 서울은 10위로 전년보다 두 계단 내려갔다.ECA인터내셔널은 주택 임차비, 교통비, 전기·가스·수도요금, 음식, 가정용품, 의류, 서비스, 외식비, 여가비, 술과 담배 등을 토대로 외국인의 생활비를 산정한다.그러면서 "홍콩은 지난 1년간 다른 나라 화폐 대비 홍콩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생활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의 자리를 3년 연속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홍콩은 미국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범위에서 통화 가치가 움직이도록 달러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다.반대로 도쿄, 요코하마(17위) 등 일본 도시들은 엔화 약세로 모두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중국은 상하이에 이어 선전(12위)과 베이징(14위)이 20위 안에 들었다.ECA인터내셔널은 또 "홍콩은 다른 도시들과 달리 엄격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을 유지하고 있어 서구인들을 중심으로 인력 유출이 벌어지고 있다"며 "유럽, 북미, 호주 출신 외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나라로 옮겨가고 있다. 싱가포르와 두바이가 이러한 홍콩 인력 유출의 대표적인 수혜지"라고 전했다.ECA인터내셔널은 이번 조사에서 120개국 207개 도시에 사는 외국인의 생활비를 비교했다.터키의 앙카라가 207위로, 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저렴한 도시로 조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8 17:05:02
서울시 오존 주의보 발령…"도심·서부권 실외활동 자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남권에 발령한 오존주의보에 이어 오후 3시 도심권과 서북권에도 오존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해당 권역에 속한 지역은 종로, 중구, 용산, 마포, 서대문,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13개 구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존 농도는 도심권 용산구에서 0.137ppm, 서북권 마포구에서 0.128ppm으로 측정됐다. 오후 2시 기준 서남권 금천구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는 0.122ppm이었다.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3 16:40:59